2022년 11월에 예정되었던 마이클 볼튼의 내한공연이 올해 1월 14일과 15일로 연기되었습니다. 공연시간 100분에 티켓 가격은 5만 원에서 12만 원까지이며, 공연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입니다. 1월 14일 1회 공연을 마치고 제작사의 내한공연을 주최한 제작사의 사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2023년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마이클 볼튼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인 마이클 볼튼은 1990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상을 수상하고, 그래미 어워드 2회 아메리칸 뮤직상은 6회나 수상한 명가수입니다. 올해 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 콘서트는 9년 만에 이루어지는 내한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1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1월 15일 일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100분 동안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70세의 마이클 볼튼이라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습니다.
오프닝 공연 및 본 공연
마이클 볼튼의 내한 공연은 K팝에서 손꼽히는 가창력으로 레전드로 불리는 소향, 정홍일, 유미와 K2의 김성면이 함께 출연합니다. 14일 공연에는 유미와 정홍일이 오프닝을 장식하고, 15일에는 소향과 김성면이 오프닝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14일의 공연에는 1만여 명의 관객이 모여 마이클 볼튼의 목소리를 기다렸습니다.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100분 가까이 오프닝 공연이 지속되었고, 공연 시작 2시간이 지난 8시가 되어서야 관객은 마이클 볼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볼튼은 9시가 되기 1분 전에 인사를 한 후에 무대를 떠났고, 관객들은 '앙코를'를 요구했지만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제작사의 사과
관객들은 이날 공연에 크게 실망하며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후기에는 2.1점의 최악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제주나 부산, 대구 등 지방에서 올라온 관객들의 불만은 더욱 컸습니다. 내한공연 제작사인 KBES는 '리허설 가운데 현장에서 갑자기 변경되는 셋업 내용들로 본 공연 때 리스크를 안게 됐다' 면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하였습니다. 15일 공연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소향과 김성면이 함께하는 15일 공연에는 마이클 볼턴의 앙코르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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